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 캠프 > -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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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 캠프

[ Seoul - Busan - Gyeongju ]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8월의 둘째주, Friends of MOFA는 외교부와 3국 협력 사무국(TCS)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한‧중‧일 3국 청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2013.8.9(금)-11(일) 2박 3일간 서울-부산-경주를 순회하며 진행되었습니다. 내부 행사로는 3국 협력 미래 방향 발표회, 지자체 국제 협력 공무원들과 간담회, 한중일 바로알기 발표대회, 3국 문화 강의, 3국 학생 간 협력을 위한 청년선언문 작성/선언 등의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캠프 기간동안 3국 대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함께 먹고 자고 견학하면서 한‧중‧일의 학술·문화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현장이었는데요. 저희 Friends of MOFA 가 행사 전날 종로에서 있었던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부산, 경주를 거쳐 수료식까지의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 지금부터 따라오세요!

" 유비무환! "

< Orientation@더부페 종로점 >

캠프 출발 전날인 8월 8일 목요일, 종로에 위치한 한 뷔페에서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 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외교캠프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 준비해주신 외교부 동북아 협력팀 한상국 팀장님과 전병윤 서기관님이 자리해주셨고, 캠프 참가자들의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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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테이션의 진행을 맡아주신 전병윤 서기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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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소개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상국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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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참가자 조 편성 >

< 맛있는 식사와 함께한 오리엔테이션 현장 >

한상국 팀장님의 인사가 끝나고 나서는, 55명의 캠프참가자 한명한명이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하나같이 멋진 친구들만 모여있더라구요. 외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능력까지도 두루 갖춘 한중일 3국의 인재들이 모여있는 탓에, Friends of MOFA 는 살~짝 기가 죽을 뻔 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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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참가자 자기소개 시간 >

자기소개가 끝나고 나니 서로간의 어색함이 조금은 덜해졌습니다. 같은 조원 또는 바로 옆조의 친구들과 재미있는 농담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답니다! 중국, 일본 학생들 대부분이 일상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참가전에 의사소통에 대해 조금은 걱정을 하고 갔었는데, O.T에서부터 걱정을 한 짐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이 캠프 출발일이기에, 다들 아쉽지만 조금 일찍 저녁식사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2박3일 캠프의 짐을 싸야 하니까요!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 그 막을 열다.

행사 첫날인 8월 9일 금요일 아침 9시, 서울 광화문 외교부 내 리셉션 홀에서는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렸습니다. 박성훈 2등 서기관님의 사회와 함께 시작된 개회식은 이상덕 동북아국 심의관님의 개회사와 TCS 마오닝 3국협력사무국 사무차장님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한상국 동북아 협력팀장이 외교부 청년네트워크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상국 팀장님의 깔끔하고 흡입력있는 프레젠테이션이 이번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던 시간이었습니다.

< 한상국 팀장님 프레젠테이션 >

잠깐 쉬는 시간을 활용해, 오늘(8.9) 캠프의 일정표를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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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 일정 8.9(금) >

" 누가누가~ 잘하나~ "

< 3국 협력 미래방향 발표회 >

한상국 팀장님의 청년네트워크 사업 소개가 끝난 후, 이번 캠프의 본격적인 첫 행사인 ‘3국 협력 미래방향 발표회'가 시작됐습니다. 사전에 참가자들로부터 제출받은 ‘한중일 3국 협력의 미래방향에 관한 PPT 발표 과제' 중 예선전을 통과한 10개의 팀(개인 혹은 팀)이 발표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발표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김종걸 한양대 교수님, 국립외교원 조양현 교수님, MAO NING 3국협력사무국 사무차장님, 주한일본대사관 ISEKI YOSHIYASU 참사관님, 이상덕 동북아 심의관님, 주한중국대사관 BAO XUHUI 정무과장님, 3국협력사무국 SATO YOSHIYUKI 사회문화 팀장님, 중앙일보 한우덕 중국연구소장님, 한상국 동북아 협력팀장님이 자리해주셨습니다.

< 3국 협력 미래방향 발표회 심사위원단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 캠프 > - 1 (7)< 발표 중인 각 팀들 >

참가팀 명단 및 발표주제


1.
부산대학교 최재연,김소연-한중일 클러스터 협력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2.연세대학교 강민재-동아시아 시대의 젊은이 들이 해야할 일

3.북경대학교HE MIAO -청년 지도자 양성 계획

4.북경대학교 박고은,고려대학교 조수경- Energy and Environment

5.

오차노미즈대학 니시지마리에,이와부치 마리아

Ferris University -다키시타 사요리

교토산업대학-도쿠나가 아야카-다르지만 틀리지 않기에 소중한 우리

6.경상대학교 전 홍 - 3국 협력의 첫 걸음,이 시대에 맞는3국 교류

7.칭화대학교 권소연,연세대학교 사와이 란세츠,서울대학교 수 페이-한중일 식품 정보 교환 기구 설립

8.성균관대학교 허인회-한중일 사이버 캠퍼스 창설 방안

9.영남대학교 권용락,우준성, ZHAO CHONGWEN -동북아 학생 홍보대사NASA

10.연세대학교 이조영-유교전통을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 공통의 공공외교

3국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준비를 한 참가 학생들의 멋진 발표회에 심사위원단에서도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많은 논의가 오고 갔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1,2,3등의 수상자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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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 다르지만 틀리지 않기에 소중한 우리 -Ferris University 다키시타 사요리,교토산업대학 도쿠나가 아야카,오차노미즈대학 니시지마리에,오차노미즈대학 이와부치 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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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 Energy and Environmen - 북경대학교 박고은, 고려대학교 조수경 >

< 3등 : 한중일 사이버 캠퍼스 창설 방안 - 성균관대학교 허인회 >

시상식이 끝나고, 리셉션홀 내에서 스탠딩 뷔페의 형식으로 점심식사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참가 학생들간 발표회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가고, 전날 O.T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습니다. Friends of MOFA는 이 때를 틈타, 식사 중인 ‘발표대회 우승팀’에게 불쑥 찾아가 수상 소감을 인터뷰했습니다.

< 발표대회 우승팀 수상 소감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2013 한중일 대학생 외교 캠프 > - 1 (10)< 개회식이 끝나고, 단체사진! >

점심식사를 마친 캠프 참가자 들은 외교부 정문 앞으로 향해 2대의 버스에 나눠 탑승했습니다. 부산까지는 대략 5시간 남짓 소요됐는데, 캠프 일정에 대한 설렘 때문인지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즐거운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부산 해운대 도착!

휴가철이여서인지, 예상 도착시간보다 다소 늦게 부산 해운대에 도착한 버스는 곧바로 유람선 탑승을 위한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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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을 기다리며, 사진 촬영! >

앗, 사진찍느라 한눈 판사이, 어느새 배가 들어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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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들어오고 있는 유람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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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간도 놓치지 않겠다! 열혈 촬영중인 Friends of MOFA >

유람선이 출항해 광안대교로 향하는 동안, 유람선 내에서는 ‘지자체 협력 공무원들과의 간담회'가 이뤄졌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김영춘 사무처장님의 축사에 이어,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연합 NEAR 사무국 김동성 사무처장님과 부산시 권대은 국제교류 계장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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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사무처장님 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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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성 사무처장님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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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대은 계장님 발표 >

세 분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장시간 버스 탑승으로 인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저녁 만찬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선상에서의 뷔페라니, 이거 너무 낭만적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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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대교 전경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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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에서의 저녁만찬 >

광안리의 멋진 야경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친 캠프단은 유람선 위에서의 기념사진 촬영시간을 가졌습니다. 팀별로 또 개인, 그리고 단체사진까지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을 담아내는 셔터음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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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 위에서의 단체사진 >

이것으로 외교캠프 첫 날의 행사를 모두 마친 캠프단은 첫 숙소인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로 향했습니다. 국가의 구분이 없이 3~4명 단위로 방을 배정받고 객실로 향한 캠프단. 다들 피곤했을 법도 한데, 캠프 참가자 대부분이 3국의 언어가 뒤섞이는 가운데 늦은 밤까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행사 두번째날과 세번째날에 대한 기록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욱더 신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채널고정!

Friends of MOFA 2기

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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